총리실 “정홍원 후보자, 아들병역ㆍ재산 문제없다”
수정 2013-02-08 21:52
입력 2013-02-08 00:00
총리실이 총리 후보자 지명 당일에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김용준 총리 후보자 낙마 사태의 재연을 막아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 준비팀은 정 후보자 아들의 병역 의혹에 대해서는 “정 후보자 아들이 서울대 공대 전자공학과에서 석ㆍ박사 공부를 했는데, 대학원을 수료할 때 통증이 너무 심해서 강남성모병원 등 여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준비팀은 “조만간 병원 진료 기록에 대한 자료제공이 가능하다”면서 “정 후보자 아들이 현직 검사인데, 병역에 문제가 있었다면 검사가 될 수 있었겠는가”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의 아들 우준씨는 1997년 첫 신체검사 때 1급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2001년 병역처분 변경신청을 한 뒤 같은 해 재검을 받아 디스크(수핵탈추증)로 5급 면제 판정을 받았다.
수핵탈출증은 디스크 사이에 있는 내부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이다.
또 정 후보자의 재산과 관련해서는 “정 후보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낸 2011년까지 매년 정기적으로 투명하게 재산 신고를 했다”며 “그 이후에 재산이 늘어난 부분에 대해서는 원천징수 자료 등을 토대로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지난 2011년 8월 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19억7천300여만원을 신고했고, 47.5%인 9억3천900만원 가량이 예금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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