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공약 실천에 무거운 책임 느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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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2-05 00:00
입력 2013-02-05 00:00

수정론 비판… ‘이행’ 재확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4일 “선거가 끝나고 (자세가) 해이해졌다고 하는데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이날 새누리당 소속 대전·충청 지역 국회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당선시켜준 만큼 공약 실천을 포함한 국정 운영에 대해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는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복지 재원 마련 문제 등을 놓고 ‘공약 수정론’이 불거지는 데 따른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자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박 당선인은 “요즘은 ‘벼락치기’ 공부가 안 통하는 시대”라면서 “공약 이행이나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도 평소에 꾸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3-02-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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