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박근혜 과거사 사과 발언 비난
수정 2012-09-28 00:00
입력 2012-09-28 00:00
“어불성설…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문답에서 “(지난) 24일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박근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16 쿠데타와 유신, 인민혁명당 사건 등의 불법성을 인정하면서 그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놀음을 벌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문제는 기자회견에서 5·16과 유신이 북의 ‘남침 위협’을 막고 안보를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고 변명하면서 우리(북한)를 걸고 든 것”이라며 “5·16과 유신 당시 ‘북의 위협’은 그 어디에도 없었고, 북과 남에 평화통일 기운이 넘쳐났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새누리당 후보가 입장을 바꾼 것은 지지율이 떨어지고 야권 후보들의 인기 상승으로 자칫 ‘대선’에서 패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게 된 데 있다”며 “새누리당 후보의 집권은 유신 독재의 부활과 북남 사이 대결의 격화, 전쟁 위험의 증대 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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