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위기 스페인축구 ‘엎친 데 덮친 격’
수정 2012-08-01 00:00
입력 2012-08-01 00:00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치러진 온두라스와의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페인 선수 7명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 경기에서 5명 이상의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은 팀에 벌금을 물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스페인 대표팀은 1차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한 데 이어 이날도 전반 7분 만에 온두라스에 선제골을 허용해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일부 스페인 선수들은 하프타임에 상대 팀 선수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후반에는 심판의 판정에 거칠게 불복하다 후안 마타, 이케르 무니아인 등이 옐로카드를 자초했다.
스페인 선수들이 심판의 권위를 위협한 정도가 심하다고 FIFA가 판단하면 벌금이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대팀인 온두라스도 선수 6명이 옐로카드를 받아 벌금을 물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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