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코골이, 자가면역질환 위험↑
수정 2012-06-29 10:18
입력 2012-06-29 00:00
대만 타이베이(臺北) 의과대학 연구팀이 수면성 무호흡증 환자 1천411명과 이러한 수면장애가 없는 건강한 성인 7천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수면성 무호흡증 환자는 류마티스관절염이 발생할 위험이 다른 사람에 비해 평균 9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절대적은 위험은 낮아 류마티스관절염이 나타난 경우는 전체 코골이 환자 중 2.91%에 지나지 않았다.
이들은 이밖에도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속하는 루푸스, 강직성 척수염 발생률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심한 코골이가 류마티스관절염과 연관이 있는 이유는 수면성 무호흡증이 류머티스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혈관의 염증을 촉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비정상 면역세포가 자체의 건강한 조직과 기관을 외부물질로 오인해 공격하는 현상으로 1형(소아)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염증성장질환, 다발성경화증, 습진, 건선 등이 이에 속한다.
이 연구결과는 ‘수면의학(Sleep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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