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시, “인터뷰 조작” 이란 파르스통신 제소
수정 2012-06-28 09:56
입력 201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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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시 당선자의 야셰르 알리 대변인은 “무르시 대통령이 파르스 통신사의 인터뷰에 응했던 적이 없고 발언 내용도 조작됐기 때문에 이번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제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란은 지난 16일 이집트 역사상 첫 실시된 민주적 대통령 선거에서 공군 장교 출신의 샤피크 후보를 제치고 무르시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이슬람의 각성(Islamic Awakening)”을 기념하는 “민주주의의 찬란한 영광”이라며 축하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이란과 이집트 양국은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이집트 시민혁명으로 권좌에서 물러난 후, 30년 넘게 단절됐던 양국 관계를 회복시키는데 관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무르시 당선자는 이슬람주의 정권의 집권에 대해 경계를 취하고 있는 서구 동맹국들과 중동 지역 내 이란의 영향력 확대 움직임에 깊은 의심을 품고 있는 걸프지역 국가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어 취임 후 곧바로 주요 외교 정책을 전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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