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생모 이름 바꾼 기록영화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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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6-08 10:34
입력 2012-06-08 00:00

‘고영희’를 ‘리은실’로 지칭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모를 ‘리은실’이라고 지칭한 기록영화가 북한에서 상영되고 있다고 일본에 있는 북한 인권 단체가 주장했다.

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구출하자! 북한 민중 긴급행동 네트워크(RENK)’라는 단체는 북한 내 협력자로부터 이같은 정보를 입수했다.

약 80분 분량의 이 영상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생모 고영희로 추정되는 여성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에 동행한 모습이나 어린 김정은 제1위원장까지 3명이 함께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북측은 지난달 이 영상을 조선노동당 간부들에게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RENK 대표인 이영화 간사이대 교수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협력자에 따르면 이 영상의 제목은 ‘위대한 어머님’이었고, 영상에선 이 여성의 이름을 ‘리은실’이라고 설명했다”며 “북한이 김정은이 재일동포 출신인 고영희의 아들이라는 점을 숨기려고 이름을 바꾼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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