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석기ㆍ김재연 자격심사청구 공동 제출하자”
수정 2012-05-31 10:46
입력 2012-05-31 00:00
의원직 박탈위해 민주통합당에 요청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정선거를 통해 순위를 조작, 비례대표로 당선된 진보당의 몇몇 의원들에 대해 새누리당은 그동안 국회법 138조에 의해 제명하자는 요청을 수차례 했다”며 박 비대위원장의 언급에 화답했다.
그는 “민주당이 실천적 의지를 보여줄 것을 부탁한다”며 “새누리당과 제명을 위한 자격심사청구를 공동연맹해서 제출하고 국회 본회의 절차도 협조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법 138조의 자격심사 조항을 통해 두 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하자는 요청이다. 138조에 따르면 특정의원에 대해 의원 30명 이상의 서명으로 국회의장에게 자격심사를 요구할 수 있다.
이한구 원내대표도 최고위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경하를 드린다”며 “그동안 저희 당에서는 진보당 비례대표 두사람과 관련해 민주당이 협조해주면 제명처리할 수 있다는 요구를 계속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지만 마침내 박 원내대표가 역시 정치9단으로서 훌륭한 판단을 내린 것 같다”며 “사퇴를 하지 않으면 제명에 동참할 수 밖에 없다는 취지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제 실천만 남았다”며 “빨리 진보당 사람들이 사퇴하지 않으면 이것이 분명히 실천되도록 민주당 박 원내대표가 계속 노력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민주당의 행동을 압박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부정경선과 종북주사파 논란을 일으킨 두 비례대표에 대해 공개적으로 자진사퇴를 언급했고 제명논의 가능성까지 연 것을 지금이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자진사퇴 등으로 국회 진출이 되지 않기를 다시한번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