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인 세인 “北과 추가적인 무기거래 안해”
수정 2012-05-15 13:24
입력 2012-05-15 00:00
한-미얀마 정상회담..한-중, 北 ‘GPS 공격’ 정보교환ㆍ대책마련도
테인 세인 대통령은 14일 대통령궁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과거 20년간 어느 정도 (무기거래가) 진행됐던 사항이 있었다”면서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15일 전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이어 “과거 러시아 교육용 원자로 10㎽급 2기를 추진하려다가 포기한 적이 있다”면서 “핵무기용도 아닌데 역량이 부족해 결국 포기했다”고 말했다.
김 기획관은 “테인 세인 대통령의 언급은 미얀마가 지금껏 핵무기 프로그램 추진 의도가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날 이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위성위치 확인시스템(GPS) 교란 문제가 거론됐다고 전하며 “한-중 당국 간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 기획관은 “우리 측이 북한의 GPS 공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 중국도 깜짝 놀란 것 같다”면서 “북한 GPS 공격이 중단되기는 했는데 그 원인이 중국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포함한 국제공조를 해서 북한에 대해서 나름대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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