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로켓발사] 北매체 3시간 넘도록 침묵
수정 2012-04-13 10:44
입력 2012-04-13 00:00
우리 국방부와 정보당국은 북한이 이날 오전 7시39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광명성 3호’를 발사한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궤도 추적에 나섰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오전 발사한 미사일은 발사한 지 수분 후에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의 조선중앙TV와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 방송매체는 이날 정규방송을 시작한 이후 오전 10시40분 현재 이틀 전 열린 제4차 노동당대표자회를 재방송하거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공개활동 등만 반복해 소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온라인판, 대남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등 주요 매체도 ‘광명성 3호’ 발사와 관련한 속보를 전혀 다루지 않고 있다.
북한은 2009년 4월5일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광명성 2호’를 쏴올렸을 때는 발사 후 4시간여 만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궤도 진입 성공’이라며 로켓 발사 사실을 발표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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