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누리, 막말 연극 ‘환생경제’서 어찌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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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4-08 12:18
입력 2012-04-08 00:00
민주통합당은 8일 과거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의원들이 ‘환생경제’라는 연극에서 사용했던 욕설을 들어 “김용민 후보에게 후보직 사퇴를 이야기하려면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먼저 정계 은퇴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김용민 막말 논란’에 대한 새누리당의 공세와 관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를 향해 원색적인 욕설을 사용해 비판했던 한나라당의 당시 연극 ‘환상경제’를 들어 “현직 대통령에게 저질 막말을 쏟아냈던 새누리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지난 며칠 동안 8년 전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한 젊은이의 막말에 대해 나라가 망할 것처럼 난리법석을 피웠다”며 “그런데 똑같이 8년 전 공중파 방송을 통해 온 나라에 중계되고 알려졌던 이른바 ‘환생경제’ 연극 막말에 대해 한 마디라도 사과를 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차마 글과 말로 전달하기 민망한 현직 대통령 비하 막말을 쏟아내는 심재철·주호영·송영선·정두언·박순자·이혜훈 의원들의 연기를 보고 웃고 환호하던 박근혜 위원장”이라면 “노 대통령이나 국민에게 한 마디라도 사과한 적이 있느냐”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김용민의 사퇴를 이야기하려면 막말 연기를 했던 당사자들의 정계 은퇴를 먼저 이야기해야 한다”면서 “김용민의 사퇴를 이야기하려면 새누리당 논문표절 문대성, 친일막말 하태경 후보의 사퇴를 먼저 발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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