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원 가장해 고교동창집서 강도행각
수정 2012-01-28 12:16
입력 2012-01-28 00:00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45분께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자신의 고교동창 한모(41)씨의 집에 택배원으로 가장해 침입한 뒤 가사도우미 하모(61.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최씨는 현금과 상품권, 지갑 등 총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한씨의 집이 부자인 것을 알고 한씨 부부가 집에 없는 틈을 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범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름간 범행현장 주변 220여대의 CCTV를 분석하던 중, 현장에서 1.5㎞가량 떨어진 곳에서 최씨가 승용차를 타고 사라지는 모습을 확인하고 승용차 번호판으로 인적사항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경찰에서 “수천만원의 빚이 있었는데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까지 해 생활이 어려웠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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