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에 성인 060전화’ 자동으로 잡는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2-01-18 14:32
입력 2012-01-18 00:00
방송통신위원회는 060 전화정보서비스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요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지, 성인인증 절차를 이행하는지 자동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을 18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화정보서비스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은 온세텔레콤·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SK텔레콤 등 060 전화번호를 부여하고 관리하는 5개 기간통신사업자가 직접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구축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전화정보사업자가 060 전화정보서비스를 제공할 때 정보명, 이용요금, 민원번호 등 중요사항을 미리 알리는지, 미성년자가 불건전한 정보에 접근할 수 없도록 성인인증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서비스에 대해 시정 조치를 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데도 활용될 예정이다.

060 전화사업자는 증권정보, 경마정보, 운세상담, 기부금 모금, 음성채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부당한 요금을 청구하거나 중요사항을 알리지 않고, 미성년자에게 성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불만이 높았다.

온세텔레콤 등 5개 기간통신사업자는 2만여개에 이르는 060 번호를 일일이 점검하려면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