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주택 전셋값 3.3~3.5%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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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1-09 00:16
입력 2012-01-09 00:00
올해 전국 집값이 3.5~3.6%, 전셋값은 3.3~3.5% 각각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는 부동산시장 진단 및 전망모형(K-REMAP)을 이용해 올해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 결과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3.3~3.5%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국 전셋값이 12.3% 오른 것을 고려하면 상승폭이 3분의1 이상 줄어드는 것이다.

수도권의 전셋값은 2.8~3% 올라 역시 지난해(11%)에 비해 상승세가 크게 꺾일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원은 최근 2년간 전셋값이 급등한 것에 따른 가격 조정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를 제외한 도시형 생활주택·다세대 등 일반 주택의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셋값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도 전년 말 대비 3.5~3.6% 오르면서 지난해(6.9%) 대비 상승폭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0.5~0.6% 올라 사실상 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방은 지난해에 비해 상승 폭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세종시, 기업·혁신도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 지역개발 호재로 오름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토지는 개발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이 이어져 지난해(1.1%)보다 다소 높은 1.5%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최근 박상우 주택토지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세시장 가격 안정 태스코포스(TF)를 구성하고 전셋값 관리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오상도기자 jukebox@seoul.co.kr

2012-01-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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