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용 영양식 전부 제3국에 지원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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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2-16 11:44
입력 2011-12-16 00:00
정부가 북한의 무반응으로 지원이 무산된 대북 수해지원용 영유아 영양식 전부를 제3국에 무상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16일 “영양식 83만개 중 54만개를 2차례 공매시도 했으나 유찰됐다”면서 “이에 따라 이 물량을 제3국에 무상지원하는 방안을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앞서 정부가 29만개 중 19만개를 엘살바도르에 지원키로 이미 결정한 바 있으며 10만개는 해외 지원을 위해 수요처와 협의를 진행중이기 때문에 이번에 54만개를 무상지원하기로 할 경우 1차분 전량을 제3국에 무상지원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당초 영유아용 영양식(140만개), 과자(30만개), 초코파이(192만개), 라면(160만개) 등 총 50억원 규모의 물품을 지난 여름 수해를 입은 북한에 지원키로 결정하고 1차분으로 영양식 83만개(16억원 상당)를 제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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