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미FTA 이행법안 처리절차 들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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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1-02 10:48
입력 2011-11-02 00:00

“비준 더이상 지체 말아야..마지막까지 대화ㆍ타협”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는 더이상 비준을 지체하지 말고, 이행법안 14개도 오늘 상임위를 열어 본격적인 처리 절차에 들어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한미FTA 비준안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원내대표가 각 상임위를 독려해 이행법안 14개도 이제 처리절차에 들어가달라. 이미 4년반이나 됐다”며 “오늘부터 각 상임위에 일괄 지시해 이행법안을 처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 야당과 충돌하지 않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FTA 피해보전을 위한 여야정 합의문이 민주당 내 반대로 사실상 백지화된 데 대해 “야당 요구를 99% 들어주고 야당 원내대표와 합의서에 서명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야당 의원이 반발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합의문에 당내 의총의 추인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 않는 한 합의서는 여야 합의로 유효하다. 정식합의서다”라며 “민주당은 합의서 내용을 부정하지 말고 조속히 한미FTA의 원만한 처리에 협조해달라”고 압박했다.

앞서 홍 대표는 오전 SBS ‘미래한국리포트 경쟁의 딜레마’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이 갈라파고스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한미FTA 문제는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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