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유재산 98% 무상양도해 달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1-10-06 13:59
입력 2011-10-06 00:0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법인화 앞두고 3조7천억 신청…내달중 결정될듯

내년초 법인화를 앞둔 서울대가 3조7천억원대 국유재산을 무상양도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유성엽(무소속)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가 관리해 온 국유재산의 대장 가격은 총 3조8천207억원으로 나타났다.

토지는 1천377필지 1억9천483만㎡ 규모로 장부 가치가 전체 재산의 77.9%인 2조9천767억원이고 건물은 423동 전체면적 136만㎡ 규모로 장부 가치가 8천356억원(21.9%)으로 평가됐다.

법인 전환을 앞둔 서울대는 이 가운데 금액 기준으로 3조7천477억원(98.1%)의 재산을 무상으로 넘겨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대가 양도를 요청하지 않은 재산은 교육ㆍ연구 용도와 전혀 관계없는 토지 29필지 14만3천226㎡(710억원)와 건물 17개동 5천564㎡(20억원)으로 전체 재산 가치의 1.9%(730억원)에 불과하다.

서울대에 무상 양도하는 국유재산 목록은 교육과학기술부와 기획재정부 간 협의를 거쳐 늦어도 11월까지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