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안광석 교수팀, 바이러스 만성감염 원인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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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9-07 00:34
입력 2011-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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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석 교수
안광석 교수
서울대 안광석 교수팀이 사람의 세포 속에 숨어 지속적으로 병을 일으키는 만성감염 바이러스의 핵심 원인을 찾아냈다.

안 교수팀은 거대세포 바이러스(CMV)에 만성감염된 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CMV에서 생성되는 ‘마이크로RNA US4’가 환자들의 킬러T임파구 작용을 억제해 바이러스가 계속 몸속에 숨어서 생존할 수 있도록 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반대로 마이크로RNA US4가 없는 바이러스는 킬러T임파구에 의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안 교수는 “이 연구는 기존의 항바이러스 백신설계와 개발 접근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는 이론적인 토대로 앞으로 바이러스 마이크로RNA를 표적으로 한 만성감염 치료법 연구와 개발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1-09-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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