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쓰나미대책 ‘천년 한 번’ 가능성에도 대비
수정 2011-06-27 08:32
입력 2011-06-27 00:00
27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6일 중앙방재회의 전문조사회를 열어 향후 쓰나미 대책에 관한 중간보고서를 확정했다.
중간보고서는 이번 동일본대지진을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규모’로 규정하고 50년에서 150년에 한차례 빈도로 일어날 수 있는 쓰나미와 빈도는 낮지만 최대급의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 등 둘로 나눠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대급의 쓰나미는 쓰나미 퇴적물과 해안지형의 조사, 고문서의 분석 등을 토대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관련 도쿄신문은 천년에 한 번 있을까말까한 최대급의 쓰나미에도 대비하자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간보고서는 최대급의 쓰나미에 대비해 주민 피난과 관련한 쓰나미 예측과 경보시스템을 정비하고, 충분한 높이의 빌딩 등 인전한 피난처를 확보하며, 병원과 관공서 등 주요 시설은 어떤 상황에서도 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하도록 했다.
원자력발전소 등 쓰나미 발생으로 피해가 날 경우 영향력이 큰 시설은 대책에 특히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 50년에서 150년 주기로 발생할 수 있는 규모의 쓰나미에 대해서는 주택과 공장을 보호할 수 있는 수준의 방파제와 방조제를 건설하고, 둑이 거대 쓰나미에도 무너지지않도록 개보수하도록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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