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음주사건은 더 큰 도약의 출발점”
수정 2011-06-25 11:38
입력 2011-06-25 00:00
MLB.com에서 클리블랜드 관련 기사를 쓰는 앤서니 캐스트로빈스 기자는 추신수가 자신을 개구리에 비유했다고 소개했다.
추신수는 “개구리가 좀 더 앞으로 뛰도록 몸을 움츠린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려 애쓴다”고 말했다.
과거의 활약상을 잊게 하는 최근 3개월의 부진은 깜짝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추신수는 “아내가 이 얘기를 해줬다. 이 얘기를 듣고 기분이 좋아졌다.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음주사건 이후 부진을 겪었던 추신수는 최근 8경기에서 3할6푼7리의 타율에 OPS(출루율+장타율)는 1.057에 달할 정도로 클리블랜드 중심타자로 제 몫을 다했다.
매니 액터 감독은 “추신수는 지난주 내내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며 “이제는 힘을 실어 공을 잡아당기고 있다. 타석에서도 여유가 느껴지고, 진짜 추신수가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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