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건강검진기관 검진비 부당청구 30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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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6-23 11:53
입력 2011-06-23 00:00
최근 3년간 건강검진기관이 국민건강보험에 30만건의 건강검진비를 부당하게 청구했다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전현희 의원이 23일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2008∼2010년 모두 30만8천394건의 검진비 부당청구를 적발, 34억원을 환수했다.

이 중 6만8천367건은 공단에 신고하지 않은 의료인력 등에 의한 검진이었다.

업체별로는 국내 최대의 건강검진기관인 A기관이 454건의 검진비를 부당청구했다 적발됐다. 이 가운데 의사가 해외로 출국한 상태에도 검진비를 청구한 사례도 229건이나 됐다.

현재 이 기관은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 건강검진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지만 지난 3년간 한 번도 건보공단의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다고 전 의원은 밝혔다.

전 의원은 “검진기관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중한 제재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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