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연쇄 폭탄테러..최소 2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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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6-06 09:16
입력 2011-06-06 00:00

반군지도자 카슈미리 피살 대한 보복공격 가능성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5일(이하 현지시각) 두 건의 폭탄 테러가 잇달아 발생, 최소 24명이 사망했다.

이날 남와지리스탄의 노우세라시 군대 주둔 지역의 한 빵집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1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 당국자가 밝혔다. 일부 부상자의 상태가 심각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부터 몇시간 뒤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의 중심지인 페샤와르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도 폭탄 테러가 발생,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테러는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파키스탄 무장단체 지도자인 일리아스 카슈미리가 미군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이틀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탈레반 등 이슬람 반군의 보복 공격일 개연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일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서 미군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이후 알-카에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탈레반 반군들은 파키스탄에서 해군 기지, 미군 차량 등을 대상으로 잇달아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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