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펠리에의 기세에 밀려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던 모나코는 후반 10분 루크만 아루나 대신 조지 웰컴을 투입하면서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1분 뒤 후방에서 왼쪽 측면을 향해 길게 올라온 패스를 웰컴이 헤딩으로 정면으로 방향을 바꿨고 이를 놓치지 않은 무칸조가 오른발로 강하게 때렸고 공은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분위기를 바꾼 모나코는 남은 시간 몽펠리에의 공격 시도를 막아 세우고 선제골을 잘 지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모나코는 이날 승리에도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지만 시즌 9승17무11패(승점 44)가 되면서 리옹과의 남은 한 경기에서 승리하면 극적으로 리그1에 잔류할 희망을 살렸다. 12위 오세르 등 세 팀이 승점 46, 15위 발랑시엔 등 세 팀이 승점 45를 각각 기록 중이다.
오세르에서 뛰는 정조국은 브레스트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투입됐지만 2경기 연속 골 사냥에는 실패하고 팀도 0-1로 패했다.
후반 38분 동료가 왼쪽 미드필드에서 길게 이어준 공을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넘어갔고 이어 후반 43분에도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히는 바람에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남태희(발랑시엔)는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박주영을 주요 영입 후보로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진 릴은 같은 시각 파리 생제르맹과의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20승13무4패(승점 73)가 돼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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