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일본해 병기해야” 정부, IHO에 의견 제출
수정 2011-05-02 00:34
입력 2011-05-02 00:00
IHO는 1929년 처음으로 해도집을 만든 뒤 현재 사용하고 있는 1953년 개정판까지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 왔다. 우리 정부는 1991년 유엔 가입 직후 지금까지 동해와 일본해를 병행 표기해야 한다고 요청해 왔고, 2007년 제17차 총회 때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이 형성됐으나 일본 측의 방해 등으로 해도집 개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정부 당국자는 “궁극적으로는 동해 단독 표기를 추진하겠지만 현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동해·일본해 병기가 관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도 동해·일본해 병기 입장을 갖고 있어, 이달 중순쯤 열릴 남북 간 동해 표기 민간 협의 이후 공동 대응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5-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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