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 얻으려고” 女다리만 찍은 몰카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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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4-14 09:42
입력 2011-04-14 00:00
제주동부경찰서는 14일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학생 김모(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제주시 모 대학 앞에 세워진 자신의 승용차 조수석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의 다리 부위를 디지털 카메라로 270여장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곧 시를 쓰는 대회에 나가는 데, 시를 잘 쓰기 위한 영감을 얻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나가는 여성들의 사진을 찍는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김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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