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테 리쿠젠타카타 5천가구 수몰
수정 2011-03-13 13:48
입력 2011-03-13 00:00
1만7천명 대피 여부 미확인..대량 인명피해 우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거대 쓰나미에 휩쓸린 리쿠젠타카타시의 전체 주민 약 2만3천여명 가운데 5천900명은 대피가 확인됐으나 나머지 1만7천여명은 대피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지역은 쓰나미가 덮쳐 약 5천 가구가 수몰된 곳이어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 등 도후쿠(東北) 지역에서는 모두 38만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방사능이 누출된 후쿠시마 제1, 제2 원전 주변 대피 주민 21만여명을 합할 경우 전체 대피자는 6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낮 11시 현재 795명이 숨지고 639명이 행방불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여기에 미야기현내에서 사체로 발견됐으나 아직 수습되지 않은 600∼700명을 합할 경우 사망자는 1천200여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실종자는 제대로 집계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다. 도시 전체가 쓰나미에 쓸려 형태도 없이 사라진 미나미산리쿠초의 실종자만 1만명에 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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