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몰락?
수정 2011-02-24 00:46
입력 2011-02-24 00:00
유가급등 생산비↑… 수요는↓ 졸업·입학시즌 불구 가격하락
주요 꽃 가격의 하락은 장기적인 추세다. 우리나라 1인당 연간 꽃소비량은 2005년 2만 1000원으로 늘었지만 2009년에는 1만 7000원으로 감소했다. 꽃의 소비가 장식용보다는 기념일 축하용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선물변화 추이에 따라 수요 감소가 클 수밖에 없다. 상인들이 공급물량을 2월에 한꺼번에 쏟아내는 경향도 가격 하락 이유 중 하나다. 꽃 경매사 김모(44)씨는 “지난 7일에는 공판장에 8000박스의 꽃이 나왔는데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이었다.”면서 “가격이 비쌀 때 물량이 집중되면서 꽃 가격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11-02-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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