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경기북부 첫 고병원성 AI 확인
수정 2011-01-20 12:41
입력 2011-01-20 00:00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18일 의심신고된 광탄면 창만리 산란계농장의 닭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시(市)는 19일 1차 검사에서 AI 항원(H5형)이 나오자 해당 농장의 닭 7천여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시는 이 농장이 AI 확진을 받음에 따라 반경 3㎞ 이내 10개 닭 사육농장의 닭 2만8천여마리도 AI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할 계획이다.
시는 또 10㎞ 이내 38개 가금류 사육농가 53만8천여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산란율과 폐사 여부 등에 집중 예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AI 발생농장으로부터 1.3㎞ 가량 떨어져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 포함된 창만리 닭 사육농장에서도 이날 오전 11시께 의심신고가 접수돼 확산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농장은 닭 1만2천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최근 수십마리가 폐사해 농장주가 시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시는 AI가 발생한 광탄면에 3곳,법원읍에 2곳,파주읍에 2곳 등 모두 7곳에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살처분 대상인 발생지로부터 500m 이내는 가금류 사육농장이 없지만 AI가 확산하는 것을 막자는 차원에서 3㎞ 이내 가금류 사육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에는 육계 62개 농가 145만1천여마리,산란계 29개 농가 62만여마리,토종닭 56개 농장 11만9천여마리,오리 9개 농가 1만1천여마리 등 모두 162개 농가에서 가금류 236만6천여마리를 키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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