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와 진퇴 본인이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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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2-28 00:40
입력 2010-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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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나오토(왼쪽) 일본 총리가 그동안 대립각을 세워오던 오자와 이치로(오른쪽) 전 민주당 간사장에 대해 출당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간 총리는 27일 오후 당직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오자와 전 간사장이 중의원 정치윤리심사회 출석을 거부할 경우 진퇴를 포함해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이 지난 26일 내년 1월로 예상되는 오자와 전 간사장의 강제기소와 때맞춰 탈당권고 가능성을 시사한 적은 있지만 간 총리가 직접 말하기는 처음이다.

간 총리는 “정치와 돈 문제는 오자와 전 간사장 본인이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명 책임의 문제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으로서 수순을 밟고 있다. (당이 오자와 전 간사장을 정치윤리심사회에 출석시키기로 결의할 경우) 당의 결정에 기본적으로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당의 결정에 따르지않겠다면 진퇴를 본인이 결정해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도 기자회견에서 “당으로서 정치와 돈의 문제에 방향성을 제시하지않을 경우 국민의 신뢰를 얻을수 없다. 당직자 사이에 이론은 없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내년 1월 이전에 오자와 전 간사장의 중의원 정치윤리심사회 출석을 결의할 방침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0-12-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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