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잡지 ‘빅이슈코리아’ 온라인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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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1-17 09:51
입력 2010-11-17 00:00
노숙인을 잡지 판매원으로 고용해온 사회적 기업 ‘빅이슈코리아’가 온라인 서점 ‘예스24’를 통해서도 잡지 ‘빅이슈’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빅이슈코리아는 노숙인에게 잡지 10부를 무료로 제공하고 2주간 임시판매원으로 일하게 한 다음,자활 가능성이 엿보이면 1개월간 고시원을 숙소로 제공하고 2개월째부터는 노숙인이 잡지를 판매해 번 돈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빅이슈코리아는 그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노숙인에게 초기 고시원 비용을 댔으나 내년부터 공동모금회 측 지원이 끊길 것으로 보여 고시원 지원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빅이슈코리아 진무두 영업국장은 “판매원의 수입이 줄어들지 않도록 오프라인에서 잡지를 구하기 어려운 서울 외곽과 지방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국장은 “온라인 판매를 통해 서울 이외 지역의 독자가 늘어나면 지방에서도 노숙인이 빅이슈를 판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이슈(THE BIG ISSUE)’는 노숙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1991년 영국에서 창간된 주간지로 현재 전 세계 28개국에서 발행되고 있으며 한국판은 올해 7월 창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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