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행복 안긴 행안부 직원들
수정 2010-11-08 01:02
입력 2010-11-08 00:00
북카페에 책 800권 기증 용산쪽방 3곳 도배봉사도
“한겨울에도 냉골에서 지내야 하는 쪽방촌 사람들 걱정에 마음이 항상 무거웠는데 행정안전부의 도움으로 큰 짐 하나를 덜었습니다.”
행정안전부 제공
북카페 장소는 서울시 지원금 7000만원으로 간신히 구했지만 카페를 채울 책이 없었다. 문을 열기로 한 날(11월 11일)은 다가오는데 책을 기부하는 단체나 개인이 나타나질 않아 김 목사의 속은 타들어갔다. 마침 지난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쪽방촌을 찾은 김 차관이 카페에 책을 기부하기로 약속했고, 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책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날 행안부 직원들은 책 전달에 이어 쪽방을 도배하는 봉사활동도 벌였다. 부내 봉사동아리 ‘행복드림봉사단’ 소속 공무원 14명은 휴일도 반납하고 쪽방 3곳의 도배를 새로 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11-08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