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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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8-26 00:48
입력 2010-08-26 00:00

김정일 면담여부 주목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의 석방을 위해 25일 평양에 도착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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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북  북한을 방문한 지미 카터(왼쪽) 전 미국 대통령이 25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담소하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1994년 이후 두 번째로 평양을 방문했다. 평양 교도 연합뉴스
두번째 방북
북한을 방문한 지미 카터(왼쪽) 전 미국 대통령이 25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담소하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1994년 이후 두 번째로 평양을 방문했다.
평양 교도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카터 전 대통령과 만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방송은 밝혔으나, 구체적인 담화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오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김 상임위원장이 백화원 영빈관에서 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1994년 이후 두번째로 평양을 방문한 카터 전 대통령이 향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날지 여부가 주목된다.



미 국무부와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에 대한 확인을 유보하면서 “미국이 북한에 특사를 보내는 것은 아니며 북한에 전달하는 메시지는 없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김미경기자 kmkim@seoul.co.kr
2010-08-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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