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후반기 여론파악 기회 보·혁 균형 반영 최우선
수정 2010-07-17 00:10
입력 2010-07-17 00:00
본지창간 설문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설문의 질문 구성과 대상자 선정은 전체 편집국 차원에서 진행됐다. 설문지는 정치부, 사회부, 경제부 등 편집국 부서별로 작성한 질문들을 한데 취합한 뒤 최종적으로 14개 항목을 추려 확정했다.
설문 대상자는 경제·산업 40명, 정치 25명 등 분야별로 전문가 집단의 규모를 안배하고 담당 기자들을 통해 섭외했다. 이 과정에서 보수 성향 인사와 진보 성향 인사의 수적 균형을 맞추는 데 역점을 두었다. 응답자군의 이념 성향에 따라 답변이 한 방향으로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이념의 균형이 맞지 않거나 답변을 거부하는 바람에 섭외에 애를 먹은 경우도 있었다.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 인사들이 전면에 많이 포진한 문화 분야가 대표적이었다. 정치·외교, 경제·산업·과학, 문화·체육·방송 등 분야별로 진행된 파워 엘리트 조사는 답변의 다양성을 제약하지 않기 위해 사전에 특정 인물 후보군을 제시하지 않고 3명을 무순(無順)으로 추천하는 방식을 썼다. 이 과정에서 답변을 생략한 전문가들도 상당수 있었다. 이런 조사 방식의 특성상 최근에 임명·당선됐거나 사회적 논란 등으로 언론에 크게 부각됐던 인물이 다른 인물들보다 지명도가 높게 나왔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2010-07-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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