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공동기자회견 취소 왜?
수정 2010-06-05 11:28
입력 2010-06-05 00:00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김 장관과 게이츠 장관의 예정됐던 공동기자회견을 취소키로 했다”면서 “게이츠 장관이 오전에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 직후에 회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데 양국이 공감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국 장관의 공동기자회견은 전날 열린 양자대담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인데 이 대통령 예방 직후에 회견을 하는 것은 마치 그 자리에서 언급된 결과를 설명하는 것처럼 비쳐져 양측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측이 서해상에서 실시될 대규모 연합훈련 일정 연기를 요청하는 등 ‘변화하고 있는 입장’을 감안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한미는 전날 국방장관 양자대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계획했으나 이날 오전 11시(싱가포르 시간)로 연기했었다.
한국과 미국,일본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예정대로 ‘3자 대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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