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ㆍ여드름 흉터, 인트라셀로 잡는다
수정 2010-04-20 10:19
입력 2010-04-20 00:00
콜라겐이 경(硬)단백질로서 뼈 성장을 돕는 한편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물질이란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피부미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겨냥, 콜라겐 함유를 앞세운 화장품이 대거 등장하기도 했다.
첨단 시술로 각광받고 있지만 인트라셀의 작용원리는 단순하다. 먼저 미세 금바늘들이 내장된 인트라셀 팁을 여드름 흉터 등이 있는 피부에 밀착시킨 뒤 머리카락 굵기의 바늘들을 진피층의 필요한 깊이까지 찔러넣는다. 그런 다름 바늘 끝 부분들에서 순간적으로 고압 고주파를 발생시켜 노화된 콜라겐을 파괴하고 손상된 콜라겐을 제거하는 한편 새로운 콜라겐을 형성시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엘라스틴의 생성도 활성화된다. 한 마디로 정리해 인트라셀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리모델링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인트라셀 시술 과정은 세안→마취연고 도포→클렌징→인트라셀 시술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시술에 걸리는 시간은 20~30분 정도.
인트라셀의 장점은 이처럼 시술 시간이 짧고 목적한 부위에 정확히 시술을 가해 치료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정확한 시술은 미세 바늘의 삽입 깊이를 자유자재료 조절할 수 있는데서 기인한다. 바늘 깊이 조절로 병변의 유형과 부위에 적합한 맞춤형 시술이 가능해진 셈이다. 미세 바늘을 이용한 고주파 시술인 만큼 색소침착 위험이 거의 없다는 것도 인트라셀의 장점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트라셀의 또 다른 장점은 눈가처럼 예민하고 조심스러운 부분까지 비교적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레이저가 눈 가까이 접근해 치료하기 어려웠던 것과 달리 인트라셀은 눈 바로 옆의 잔주름 등을 제거하기가 훨씬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가처럼 피부가 얇은 목의 주름을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라 한다.
인트라셀을 적용할 대상은 보기 흉한 주름이나 모공, 여드름 흉터 등이다. 주름이나 흉터 외에 거친 피부를 개선하는데도 이용된다.
피부과ㆍ성형외과를 전문으로 하는 용인 미앤유의 변재철 원장은 “인트라셀은 문제 부위의 진피층에만 정확히 작용함으로써 표피 손상 없이 시술이 이뤄진다는 장점을 갖는다.”며 “이 시술을 적용하면 넓어진 모공을 좁히고 여드름 흉터 등을 치유하는 한편 피부 탄력을 높이면서 리프팅과 미백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서울 이도선기자(www.med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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