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미 육상옮겨 본격조사…3D영상 촬영
수정 2010-04-20 11:15
입력 2010-04-20 00:00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함미를 오후에 육상으로 옮길 것”이라며 “절단면을 입체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 천안함 침몰부터 인양까지…
원 대변인은 “합조단은 함미 육안감식 결과 외부폭발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최종적인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함수 인양과 잔해물 수거 후에 가능하다”며 “버블제트 가능성을 포함해 아직 합조단에서 어느 쪽으로 의견을 구체적으로 모은 바는 없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군항 바지선 위의 천안함 함미가 대형 크레인으로 육상 거치대로 옮겨지고 있다.
평택=사진공동취재단
그는 그러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모든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대변인은 “스웨덴 조사단은 유럽 항공운항편이 정상화하면 21일께 방한할 예정”이라며 “영국 조사단은 조건이 안 맞아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스웨덴, 호주 등과 조사단의 비용 문제를 포함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수 진행상황과 관련, 합참 공보실장인 박성우 대령은 “오늘 백령도 해역은 너울성 파고 1.5~2m, 풍속 7m 정도에 흐리고 약한 이슬비가 내리고 있지만 오후에는 갤 것으로 보인다”며 “기상이 좋아지면 끊어진 체인 한 가닥을 회수하고 추가 체인 연결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현재 연결된 1, 2번 체인에 대한 안전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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