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안의 “故 남 상사 사인은…”
수정 2010-04-07 15:05
입력 2010-04-07 00:00
그는 “시신 외관상 팔과 다리는 물에 분 상태였고,익사시 관찰되는 코와 입 주변에 거품 등 익사흔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이는 장시간 물에 잠겨 있는 과정에서 (익사흔이) 씻겨나갔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 상사가 발견된 함체 공간에 산소가 남았었다면 생존상태에서 호흡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오른뺨 안에 뻘이 가득찬 것이 검안과정에서 확인됐는데 이는 시신이 발견된 공간 안에 산소가 남아 남 상사가 호흡을 했다면 나타날 수 없는 현상”이라고 했다.
따라서 정확한 사인 규명과 이를 통한 침몰당시 천안함 상황을 밝혀줄 단서를 찾기 위해서는 부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지만 유족이 부검을 원하지 않아 현재로선 부검 계획은 없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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