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 안중근 순국 100주년 기념 동상 건립
수정 2010-03-26 16:41
입력 2010-03-26 00:00
전남 함평군과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는 26일 오후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 상해임시정부 청사 복원터에서 ‘안중근 장군 동상 제막행사’를 열었다.
함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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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이날 제막한 동상은 기단을 포함한 높이 4.3m에 폭 4.1m 규모의 청동으로 만들어졌다.
또 기단에는 안 의사가 1909년 단지동맹회 결성 후 왼손 무명지를 잘라 ‘대한독립’이라고 쓴 태극기와 손 모양이 ‘안중근 장군’이라는 글자와 함께 새겨져 있다.
제막 행사는 함평예술인연합회의 길놀이와 공연 등의 식전 행사로 시작됐으며 안중근 의사 약전보고,유언 낭독,동상 제막,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제막 행사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신분을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 복원하고 직위를 ‘대한의군 대장’으로 1계급 특진시키기 위한 국회 청원 결과를 추인하는 ‘대한의군 대장 안중근 장군 추인식’도 함께 열렸다.
함평군 관계자는 “항일운동의 상징인 안중근 장군의 동상을 중국 상하이 현지 모습과 똑같이 재현한 임시정부 청사 앞에 세우게 됐다”며 “우리 국민의 민족의식을 발현하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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