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무릎 연골 수술···”6주 후 복귀”
수정 2010-03-26 13:51
입력 2010-03-26 00:00
26일 포항 구단에 따르면 설기현은 이날 오전 중구 저동 백병원에서 손상된 반월상 연골판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설기현은 지난 22일 팀 훈련 중 슈팅을 하다 왼쪽 무릎에 이상을 느껴 이후 포항과 서울에서 두 차례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무릎 연골이 파열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애초 포항 구단은 “수술을 하게 되면 회복에 한 달,재활에 두 달 등 그라운드 복귀까지 최소 석 달이 필요하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수술 후에는 “6주면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찢어진 연골판을 봉합하지 않고 아예 도려내 재활 기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구단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봉합 수술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지만,설기현으로서는 개막이 두 달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설기현은 이날 오후 의료진과 상담해 일정을 짜고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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