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태 검거] 김길태 수감중 재범방지교육 없었다
수정 2010-03-11 00:16
입력 2010-03-11 00:00
피의자 김은 1997년 9세 아동에 대한 강간미수로 징역 3년, 2001년 30대 여성을 8일 동안 감금하고 성폭행을 저질러 다시 8년을 복역했다. 전형적인 재범 고위험군에 속한다.
하지만 김은 두 번째 복역 중이던 2008년부터 도입된 ‘성폭력범죄자 교정프로그램 교육(성범죄자 교육)’을 지난해 6월 출소할 때까지 받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성범죄자 교육이 주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수형자들에 집중됐다.”면서 “김의 두 번째 범행이 아동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김길태가 교정시설 수용 당시 정신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김길태가 수감 생활 중 정신질환 증세를 보여 전문 치료시설을 갖춘 진주교도소에서 2년 4개월 가량 치료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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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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