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콴 “김연아 연기…올림픽 사상 최고”
수정 2010-02-25 11:14
입력 2010-02-25 00:00
25일(한국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콴은 24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지켜보고 나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20.일본)의 연기를 평가하며 “김연아는 심판들이 기대한 수준에 잘 맞게 점프와 회전 연기 등을 펼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78.50점)을 경신하며 아사다(73.78점)를 4.72점 차로 제쳤다.김연아는 완벽한 점프와 훌륭한 연기를 잘 소화해 고난도의 트리플 악셀 점프를 내세운 아사다의 추격을 뿌리쳤으며 26일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어 콴은 “아사다가 펼친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보고 무척 감동 받았다”며 “하지만 그 기술도 쇼트프로그램에서 우승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며 김연아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콴은 또 “아사다는 이제 더는 잃을 게 없다는 각오를 할 수 있다”며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클린 프로그램을 펼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사다는 두 차례의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연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도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를 뛰어봤지만 올림픽 수준으로는 해내지는 못했다”고 강조했다.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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