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y Life] 깨끗한 실내외 공기 유지가 최선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9-10-05 12:00
입력 2009-10-05 12:00

이렇게 예방하라

사실 다양한 약물 및 비약물요법이 제시돼 있지만 COPD는 완치에 이르기가 어렵다. 그런 만큼 예방이 최선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조건 금연부터 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담배를 피우더라도 흡연량을 줄이거나 순한 담배를 골라 피우면 좀 낫지 않겠느냐고 여기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담배의 폐해는 피우거나 안 피우는 것으로 구분되지 흡연량이 적다거나 순한 담배가 나을 것이라는 기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또 더러는 담배는 피우지만 운동을 열심히 하면 흡연의 폐해가 좀 상쇄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도 없지 않다. 그러나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고 심폐기능을 유지하는 것과 COPD의 발생 및 진행은 별개라고 보는 것이 옳다.

또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한다 해도 흡연자가 정상적인 심폐기능을 유지하기는 어렵다.

결국 운동으로 흡연의 폐해를 상쇄할 수 있다는 믿음은 근거가 없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증상이 있든 없든 COPD를 예방하고, 병증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한다.

금연과 함께 작업장 등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먼지와 유해 가스를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터에 먼지가 많거나 유해 가스가 상존한다면 이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거나 효율적인 환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분진 마스크 등의 사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이상도 교수는 “사람은 하루에 7000∼1만ℓ 이상의 공기를 흡입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꼭 COPD가 아니더라도 기관지와 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실내·외 공기를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9-10-05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