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탱고에 젖어볼까
수정 2009-08-28 01:02
입력 2009-08-28 00:00
새달 ‘피버 탱고2’ 등 공연 잇따라
특히 올해 아르헨티나 탱고 대회에서 챔피언 자리를 차지한 마리뇨 다미안과 파르니고니 사라가 참여해 현지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새달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하고, 25~27일에 경기 고양 아람누리로 옮겨 화려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02)564-0454.
15~18일 LIG아트홀에서 첼리스트 송영훈이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에게 바치는 헌정 무대인 ‘송영훈 탱고 프로젝트’가 열린다. 일본의 탱고 밴드 ‘쿠아트로 시엔토스’, 아르헨티나 출신의 탱고 무용수 나탈리아 가메즈와 가브리엘 앙히오 등 3개국 예술가가 한 자리에 모여 탱고의 리듬을 재해석하는 자리.
이번 공연은 LIG아트홀이 15일부터 2주 동안 진행하는 ‘어번파티 시리즈’의 첫 무대로, 무대와 객석이 가까운 170석의 소극장에서 탱고의 열정적인 감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02)6900-390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9-08-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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