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 피우지 않은 가게서 연탄가스 중독으로 죽은 점원의 수수께끼 같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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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8-10 00:00
입력 2009-08-10 00:00
D=3일 아침 9시쯤 성북구 미아동 점포에서 숙직했던 조재훈군(17)이 연탄「가스」로 숨진 시체로 발견됐어. 그런데 틀림없는 연탄「가스」가 어디서 새어들었는지를 영 알 수 없다는 거야.

A=그러고 보니 연탄「가스」를 조심해야 할 계절이 다가왔군.

D=죽은 조군은 점포 주인 조모씨(61)의 아들인데 그날 밤 방에 불을 피우지 않고 잤다는 거야. 그래서 경찰은 시체 해부까지 해 보았지만 결과는 어김없이 연탄「가스」에 중독됐다는 거였어.

경찰은 그럼 옆 점포에서 연탄「가스」가 새어든 게 아닌가 하고 조사해 봤으나 연기가 새어들지 않더라지 않아.

B=귀신 곡할 노릇이군.



<서울신문 사회부>

[선데이서울 72년 10월 15일호 제5권 42호 통권 제 2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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