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절한 불심 탑마다 켜켜이… 미륵의 땅 금산사
수정 2009-08-03 00:46
입력 2009-08-03 00:00
선조 25년 임진왜란(1592년) 때 처영 뇌묵대사가 1000여 승병의 거점지로 활용하면서 호국불사로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정유재란(1596년) 때 모두 소실돼 수문대사가 재건했다. 1986년 원인 모를 화재로 대적광전이 소실됐으나 월주화상의 원력으로 복원됐다.
국보인 미륵전은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3층 목조 건물이다. 진표율사가 부안 변산 불사의 방에서 피를 토하는 수행 끝에 미륵불을 참견하고 돌아와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정유재란 때 화를 입었으나 조선 인조 13년(1635년) 재건됐다. 거대한 미륵존불을 모신 법당으로 용화전이나 산호전으로 불리기도 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9-08-0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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