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탐사보도] 위협받는 밥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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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0-15 00:00
입력 2008-10-15 00:00

보따리상 칭다오 시장 동행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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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중국산 먹을거리는 어떻게 국내에 들어올까?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일종의 보따리상인 다이궁(代工)을 동행 취재했다. 이들은 중국 농산물을 현지에서 구입, 국내에 파는 사람들이다.

지난 7~9일 인천항에서부터 중국 농산물의 한국 수출전진기지인 칭다오의 재래시장까지 중국 농산물 수출업자, 물류운송업자, 시장상인, 다이궁, 국내 수입업자들을 만난 결과, 중국산 먹거리 불안은 크게 네가지 요인에서 비롯되고 있었다. 싼것만 찾는 소비자, 돈벌이에 급급한 얌체불량의 국내 먹거리 수입업자, 이들의 헐값 주문에 부응하기 위해 비위생적인 제품 생산을 마다않는 중국 현지 공장 등 수출업자, 그리고 허술한 국내 검역체계였다.
2008-10-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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