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대비 추석선물 판매신장률 1위 ‘홍삼의 힘’
주현진 기자
수정 2008-09-20 00:00
입력 2008-09-20 00:00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전체 추석 선물 매출 신장률이 8%이고, 육류가 1%인 점을 감안하면 홍삼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삼의 치솟는 인기를 타고 홍삼 관련 신제품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플러스엔(+N)을 만들고 홍삼순액100을 최근 출시했다.80㎖ 30포 들이 한 묶음이 8만 800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가 지난 2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웅진식품도 발효홍삼으로 만든 기(20㎖×30개 37만원)와 본(120캅셀 17만원)에 이어 장쾌삼 발효홍삼 세트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발효홍삼 진액(30㎖ 30개입 7만 1000원), 발효홍삼 수(50㎖ 16병 5만원), 발효홍삼 력(85㎖ 10병 3만원) 등이다.
또 한국인삼공사는 최근 105만원 하는 정관장 홍삼정 천(天)을 출시했다. 천삼(天蔘)을 100% 사용한 홍삼농축액이다. 천삼은 홍삼 가운데 최고로 친다. 그만큼 희소성이 있다.200g 진액 형태로 나왔다. 물에 타 먹어도 좋다.
아모레퍼시픽은 홍삼 녹차를 내놓았다. 손으로 딴 녹차잎을 홍삼 농축액에 여러 번 담그고 말리기를 반복해 만든 홍삼 녹차 찻잎과 4∼5년근 국산 홍삼 절편이 함께 들어 있다.60g 7만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8-09-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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