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비상계획관실」백경선(白敬仙)양-5분데이트(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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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07-29 00:00
입력 2008-07-29 00:00

“토요일「쇼핑」이 제일 즐거워요”

『황금색 한복을 입은 정희경대표가 자리에 앉아 별안간 오붓한 분위기가 되면서 그렇게 가족적으로 보일 수가 없었어요』

남북가족찾기 제1차 남북 적십자사 예비회담의 안내를 맡아보았던 이번주 표지「모델」백경선(白敬仙)양. 여자의 옷차림새가 분위기를 온화하게 만드는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새삼스레 깨달았다한다.

49년 12월24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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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경력 1년반의 백경선(白敬仙)양
비서경력 1년반의 백경선(白敬仙)양
5남매중 장녀고 생일이「크리스머스·이브」여서 언제나 풍성한 생일맞이를 할 수 있는 특혜를 갖는다.

교통부비상계획관실 비서로 쌓은 근무경력은 1년반.

『시골계신 아버지가 어떻게나 완고하신지 몰라요』

충남 논산에서 상업을 하시는 아버지 백남수(白南秀)씨가 어찌나 취직하는 것을 반대했는지 논산여고를 마치고 서울 올라올때도 서울계시던 삼촌이 경선양을 실수없이 잘 거두겠다는 서약을 몇 번이나 한끝에야 데려올 수 있었다한다.

『하찮은 일을 한 것 뿐이지만 국가대표를 보좌했다는 기쁨이 참 크죠. 보리 차를 북한적십자대표 찻잔에 따랐더니 웃더군요』

토요일 하오 고향친구들과 어울려 시장이나 백화점으로「아이·쇼핑」다니는 것이 아직까지는 제일 즐거운 시간.

감명깊게 본 영화는『개인 교수』.

「나탈리·드롱」의 연기도 좋았지만 순수한 사랑의「테마」가 정말 마음에 들었단다.

지금이라도 좋은 사람만 나서면 결혼할 마음의 준비는 다 돼있다는 말을 서슴지 않는 용기.

『위엄있고 존경받는 일을 하는 분이었으면 해요』

[선데이서울 71년 10월 17일호 제4권 41호 통권 제 1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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