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 강북5곳서 ‘공천 혈투’
이종락 기자
수정 2008-02-15 00:00
입력 2008-02-15 00:00
●영등포을 등 “이곳만은 해볼만” 신청자 몰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태안 기름유출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태안특별법’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원들은 총선 표밭으로 달려간 탓인지 한나라당 이계진(왼쪽 첫번째) 의원만이 자리를 지켰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추 전 의원이 무게에서는 앞서지만 손학규 대표 추대 시 반대 입장에 섰던 점이 약점으로 거론된다. 김 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서 이해찬 전 총리의 캠프 대변인을 맡아 ‘친노 세력’이라는 딱지가 붙은 게 공천심사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 성동을도 뜨거운 내전 지역이다.3선을 노리는 386 대표 주자 임종석 의원과 민선 구청장 3선을 역임한 고재득 전 성동구청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임 의원은 통합신당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아 손학규 대표 체제의 핵심이고, 고 전 청장은 탄탄한 지역 기반이 장점이다.
●김형주 vs 추미애-임종석 vs 고재득 등 경합
성북을은 신계륜 통합신당 사무총장과 박찬희 민주당 대변인, 임영화 변호사가 자웅을 겨루고 있다.
현재로선 통합신당 총선기획단장을 맡은 신 총장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이지만 지난 2006년 대부업체 ‘굿머니’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전력이 있어 통합민주당의 공천기준에 따라 명암이 갈릴 전망이다.
영등포을도 격전지다. 이경숙 비례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민석 전 의원, 정동영 대선 후보의 측근인 이재경씨, 추미애 보좌관 출신인 조일출씨가 경쟁하고 있다.
노원병도 임채정 국회의장이 15일 불출마 의사를 밝힐 예정이어서 정치 신인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8-02-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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