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상공부」이효숙(李孝淑)양-5분데이트(132)
수정 2008-01-23 00:00
입력 2008-01-23 00:00
책임감 있는 남성에 매력 느낀다는...
신광여고를 거쳐 경기대학 가정과를 졸업, 상공부에 들어 간지는 9개월째.
남들은 새침데기라고 부를 정도로 모든 일에 치밀하고 성실하다.
상업을 하는 아버지 이강순(李康淳)씨 (61)와 어머니 허금(許金)여사(51)의 6남매 중 세째 딸.
친구들이 별로 많지 않다는 효숙(孝淑)양은 더구나 「보이·프렌드」는 한 명도 없다고 귀여운 울상.
『책임감이 강하고 결단성 있는 남성에 매력을 느낀다』는 얘기.
취미는 아침 산책.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운동을 몸소 실천한다는 그녀는 요즘도 새벽 5시면 일어나 근처 성당과 언덕바지를 한바퀴 돌고 와야 기분이 상쾌해 진단다.
일요일에는 모든 일을 다 제쳐놓고 하루종일 푹 쉰다고.
[선데이서울 71년 5월 16일호 제4권 19호 통권 제 1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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